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병성)이 겨울방학을 맞아 1월 3일(금)부터 한 달 동안 유․초․중학생 440여 명을 대상으로 2020년 겨울학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학기에는 학교교육과 연계해 영어그림책놀이 등 30개 강좌가 열린다. 창의인성 및 진로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로봇영재교실, 과학실험, 방송댄스, 바이올린, 컴퓨터 등 이론보다는 다양한 체험 중심 강좌가 개설됐다.
또, 학생들의 방학 과제물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토론 글쓰기, 클레이, 아동미술, 토탈공예, 캘리와 POP 등 5개 실습 강좌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유아 대상 리틀보드게임, 인성동화, 발레, 밸리댄스, 책놀이 등 8개 강좌를 개설해 유아를 둔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학기에는 학교 석면공사로 인해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없는 약수초 22명의 학생이 과학실험, 주산 암산 등 7개 강좌에 참여해 더욱 알찬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다.
약수초 김경렬 교장은“학교 석면공사로 1월 중순부터 방과후 강좌를 운영하지 못하는데 도서관과 연계해 작은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방학동안 배울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강좌 참여 뿐 아니라 도서관에서 책 읽는 즐거움으로 학생들이 신나는 겨울방학을 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장성공공도서관 김병성 관장은“농촌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신설해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자아실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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