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가야금연주단 서울 산조기념관 개관기념 초천 공연
영암교육가야금연주단 서울 산조기념관 개관기념 초천 공연
  • 박동철 기자
  • 승인 2018.10.31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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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꽃 피운 영암가야금연주단 12현의 찬란한 선율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 임) 영암교육가야금연주단(51)1029일 서울 서초구 소재 정효아트센터 음악당에서 서울 가야금산조기념관 개관 기념 초청 공연을 하였다.

이 날 초청 공연은 가야금 산조의本鄕영암 가야금 산조기념관개관에 이어 서울 가야금산조기념관은 인류문화의 자산이며 한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가야금 산조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를 소원하고, 가야금산조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개관함에 따라 김창조 가야금산조 계승교육을 받고 있는 영암가야금교육연주단이 초청받아 공연을 하였다.

서울 가야금산조기념관 개관 축하 공연은 산조의 창시자 김창조(1856~1919)선생이 영암 월출산 정기 속에서 산조의 원형인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의 틀을 갖춘 가야금산조를 작곡하여 원형 그대로 후손들에게 전해지기를 염원하는 바램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서울, 원주 가야금반 학생들과 바쁘신 일정 중에도 전국 각지에서 축하해 주러 오신 모든 분들과 함께 인간문화재 이생강, 이춘희, 안숙선, 김청만 명인, 국악원 원장 김해숙 교수, 한예종 민의식 교수, 서울대 이지영, 이화여대 곽은아 교수님께서 함께 공연을 해 주셨다.

공연에 참여한 영암초 김린희 학생은우리들의 고향 영암은 가야금의 탯줄 같은 곳인데 산조의 창시자 김창조 선생님의 전통을 계승하고 가야금의 뿌리를 이어 가고 있는 우리 영암교육가야금연주단이 서울 산조기념관 개관 행사에 초청을 받아 국악계의 명인들과 함께 공연을 하니 매우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기뻐하였다.

나 임 교육장은산조의 창시자 악성 김창조(1865~1919, 전남 영암)선생은 1890년 가야금 산조를 작곡함으로써 산조의 음악형식을 완성하였습니다. 이러한 모든 산조 음악의 효시가 된 가야금 산조를 우리 영암가야금교육연주단이 계승교육을 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가야금 교육이 한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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