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금성초등학교(교장 서영배)는 학생독립운동기념 제32회 전라남도교육감기 단축마라톤대회(이하 ‘대회’)에 참가했다.

보성군 공설운동장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부에 학생 9명(2학년 1명, 3학년 4명, 4학년 3명, 5학년 1명), 교육가족부에 학부모 4명, 교직원 2명이 참가하였다.

대회 참가를 위해 9월부터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아침과 중간놀이 시간에 걷기와 달리기를 하였고, 학생독립운동과 관련된 계기교육을 실시하였다.

2~3학년의 저학년 학생이 많이 참가하여 완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꾸준한 체력 향상 운동과 함께 참여한 학부모, 선생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목표 지점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

목표 지점에 도착한 학생들은 모두 가쁜 숨을 몰아쉬었지만, 표정에는 뿌듯함과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을 찾아볼 수 있었다.

본 대회에 참가한 이상현(3학년) 학생은 “내년에도 참가해서 올해보다 더 빨리 (목표 지점까지) 들어오고 싶다. 6학년이 될 때는 3위 안에 들어 시상대 위에 오르고 싶다.”고 4km 완주를 마친 소감과 함께 당찬 포부를 밝혔다.

역시 교육가족부(6km)에 참가한 서영배 교장은 “학생 독립운동 기념일 90주년을 맞아 치러진 본 대회에 본교 재학생이 참가하여, 단 한 사람도 크고 작은 부상 없이 완주한 것이 자랑스럽다. 더 나아가 이번 대회 참가가 본교 학생이 학생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 학생을 향한 칭찬 및 격려와 함께 당부의 한마디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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