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량남초등학교, 사랑 나눔 바자회 실시
득량남초등학교, 사랑 나눔 바자회 실시
  • 강천웅
  • 승인 2019.11.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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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득량남초등학교(교장 백우현)는 지난 6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득량남 사랑 나눔 바자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바자회는 학생 꿈두레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학생 중심 꿈자리 모임 활성화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육과정 중점과제를 직접적으로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가정에서 함께 나누고 싶은 물건을 가져와 꿈두레별로 판매를 하고, 그 수익금을 11월 말에 있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사용되기 때문에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학교문화 형성을 위한 초석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부모들이 정성들여 직접 수확한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는 부스에서는 학생뿐만 아니라 함께 참여한 교직원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특수교사가 직접 점자 라벨 이름 스티커 만들기라는 장애이해교육 부스 운영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문자인 점자에 자연스럽게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며, 보건교사도 직접 2019년 크리스마스실을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하여 나눔 바자회의 의미를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사랑 나눔 바자회에 참여한 5학년 박○○우리 꿈두레에서는 한궁 시합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했었는데 많은 친구들이 참여해 주어 보람찬 바자회가 될 수 있었다.”라며, “오늘 얻은 수익금이 봉사활동에 사용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함께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백우현 교장은 이번 바자회는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실시되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컸다.날마다 한 뼘씩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는 이곳이 바르고 다르게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노력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랑 나눔 바자회 정산 결과 약 970,000원 정도 생긴 수익금은 11월말에 있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서 사회 환원을 위해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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