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향동초등학교 뮤지컬 일곱 번째 이야기‘장영실을 찾아라’공연
삼향동초등학교 뮤지컬 일곱 번째 이야기‘장영실을 찾아라’공연
  • 강천웅
  • 승인 2019.11.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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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향동초등학교(교장 이병옥)1031() 오후 6시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전교생이 출연한 뮤지컬 '장영실을 찾아라를 성황리에 마쳤다.

2013년부터 학교 특색교육으로 학생 뮤지컬을 시작하여 올해로 일곱 번째 공연을 선보였는데 이 날, 공연장에는 학부모, 지역주민, 인근학교 학생 등 300이 찾아와 아낌없는 박수로 출연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감동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지컬 장영실을 찾아라백성을 사랑하는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의 눈부신 업적을 기념하는 내용으로, 삼향동초 학생들은 완성도 있는 무대를 올리기 위해 약 7개월 간 열정적으로 연습에 임하였다.

여름방학 동안에는 뮤지컬 캠프를 통해 연기 수업을 진행하였고, 2학기에는 뮤지컬 극단을 학교로 초청하여 공연을 관람하기도 하였다.

삼향동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뮤지컬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숨겨져 있던 끼와 열정을 끌어내고, 더 배려하고 더 나누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출연하는 학생들과 지도했던 교사, 그리고 학부모와 관객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어서 기쁘다."고 설명했다.

1학년 때부터 매년 뮤지컬에 출연하고 있는 송00 학생은 "우리 학교는 매주 수요일이 뮤지컬의 날로 정해져 있어서 전교생이 함께 춤추고, 연기하고, 대사 외우는 날이다. 여름방학 뮤지컬 캠프에 참여할 때는 힘들기도 했지만 다른 뮤지컬 공연을 관람할 때는 즐거웠다.

특히 오늘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 동안 연습했던 뮤지컬을 직접 공연하고 박수를 받으니 보람 있고 큰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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