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 화해․조정! 함께하는 행복교육!
순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 화해․조정! 함께하는 행복교육!
  • 강천웅
  • 승인 2019.11.01 0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길훈)1031() 순천 관내 초고등학교 교감 80여명을 대상으로 대회의실에서 관계회복을 위한 화해조정 교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지난 91일자로 학교자체해결제가 도입되어 각급 학교장은 관계회복을 위한 화해조정에 적극 노력 하도록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개정 시행되었다. 따라서 관계회복 중심의 역량강화 연수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학교폭력 전담기구의 핵심요원인 교감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게 되었다.

기존의 강의식 전달연수의 틀을 바꿔 마음열기를 시작으로 분임별 토의와 관계회복 중심의 전담기구 운영 등 실습 위주로 내용을 재구성하여 연수 효과를 높였다. 화해조정 운영방법, 학교자체해결 이후 긍정적인 변화는 무엇인가, 화해조정 시도 시 어려운 점 및 필요한 지원 등 실질적인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분임토의 주제로 선정하여 열띤 토론과 함께 분임별 발표 기회를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김OO(연향중) 교감은 학교자체해결제 도입으로 학교의 역할은 커졌으나, 보다 전문적인 방법과 갈등 조정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연수를 통해 지원방안 및 전문성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화해조정지원단, 교육법률지원단 등 지원체제 등에 대한 정보도 얻게 되어 마음이 놓인다.”며 참가 소감을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추후 학교폭력전담기구의 책임교사, 전문상담교사 등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관계회복 중심의 화해조정 역량강화 연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현재 학교폭력예방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되어 전남형 운영 모형을 개발 중에 있다. 또한 법률개정 시행 전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의 재량으로 지난 31일부터 학교자체해결제를 도입하여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개최 건수가 대폭 감소함으로써 학교폭력에 따른 업무경감 및 관계회복을 통한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길훈 교육장은 우리 도가 법률 개정 전부터 선도적으로 시행한 학교자체해결제를 통하여 학생들의 관계가 회복되어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 그리고 학교 현장의 애로점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지원센터의 도시형 운영 모델을 확립하여 2020년 전남 전체에 확대 시행 시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