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공공도서관, 강진으로 떠난 문학기행 성료
나주공공도서관, 강진으로 떠난 문학기행 성료
  • 강천웅
  • 승인 2019.10.3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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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를 나눈 아름다운 강진 문학기행

나주공공도서관(관장 이혁신)은 지난 25일 독서회 회원, 도서관 이용자 30여명과 함께 전라남도 강진군 일원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다산 정약용, 영랑 김윤식을 만나다를 주제로 한 이번 문학기행은 실학의 성지인 다산초당과 한국 서정문학의 탯자리 영랑생가를 방문하여 역사 속 꽃 피운 문학의 아름다움과 생활의 고단함을 감내하고 속세의 부산함으로부터 벗어나 학문에 전념한 다산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 날 참가자들은 다산초당, 백련사, 사의재, 동문주막을 차례로 방문하여 문화해설사와 지도교수의 풍부한 설명을 들으면서 당시의 우리 문학과 역사에 대해 폭 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민화 전문 박물관인 한국민화뮤지엄에 방문하여 우리 선조의 지혜와 교훈이 담긴 민화를 감상하고, 파우치를 만드는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혁신 도서관장은 이번 문학기행이 작가의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역사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는 문학체험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앞으로도 독서생활화와 생활 속 인문학 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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