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초등학교는 9월 24일 오전 11:00부터 학교특별실 3개의 장소에서 학년별로 진로체험학습을 운영하였으며, 이날 사전에 예고했던 모교를 졸업한 초등학교 교감, 초등학교 교장, 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 세분의 인사를 초정하여 ‘미래를 디자인하고 꿈을 job아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1-2학년 대상으로 실시한 이성룡 교감(47회)은 국내 아동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7년 「풀벌레 통신」이라는 동시집을 편찬한 내용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흥미와 놀이중심 기초를 두고 시를 낭독하는 방법, 시를 쓰는 방법, 등 창의성이 가미된 즐거운 독서활동을 운영했다.

3-4학년은 산포초등학교 박기홍 교장(44회)은 꿈과 열정에 관한 내용으로 4차 산업 혁명을 이끌어갈 직업을 소개하고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직업상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초등학교 시기에는 진로를 너무 세부적으로 정하기보다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큰 꿈을 이루기 위해 학교생활을 의미 있게 보내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5-6학년은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 이정화 관장(41회)은 의미 있는 진로특강을 실시해 매우 큰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가 적은 농어촌지역 학생들을 위해 직업을 가지게 된 계기, 꿈을 이루어 공직에 입문하기까지의 과정, 관장이라는 직업에 대한 활동 등을 이야기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풍양초등학교 박유미 교장은 초등학교의 진로교육은 모교 졸업생을 중심으로 “바른 꿈을 갖고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일회성의 활동이 아니라 교육과정과 연계를 통하여 꾸준하고 지속적인 운영으로 초등학교의 진로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