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녹동중학교(교장 김홍렬)는 9월 5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의 저자이자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의 대표인 오연호씨를 초청하여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강연회는 학교교육설명회를 겸한 특별 행사로 저자의 대표작《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를 학생과 학부모가 강연회 전에 미리 읽고 준비해 강의와 질문을 병행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오연호 대표는 행복의 조건으로 스스로 선택하기를 꼽으며 부모가 선택해준 삶이 아닌 자녀가 스스로 선택할 때 진정한 자기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강연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내 아이의 행복을 위한다고 착각하며 아이에게 강요했던 모든 행동들이 떠오르며 반성의 계기가 되었고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며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부모가 되겠다."고 말했다.
녹동중학교는 저자 초청 강연회의 후속 활동으로《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를 국어교과의 2학기 ‘한 학기 1권 읽기’ 도서로 선정하여 다양한 독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남목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