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나산면(면장 나기열)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9일까지 지역 소외계층에 ‘한가위 나눔 보따리’를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지역특화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대한적십자사와 (사)법무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함평군지부에서 각각 부식 25박스와 쌀(10kg) 20포, 라면 30박스를 후원했다.

면은 지난 3일부터 올해 3분기 지사협 정기회의에서 심의‧결정된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지역소외계층 80가구를 대상으로 각 기관별 후원품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

또한 지사협 위원들과 함께 대상 가구별 생활환경 전반을 직접 점검하고 건강 등 안부도 살폈다.

정천수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에 전달된 후원품들이 어려운 이웃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민족대명절 추석이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지역소외가구를 더욱 각별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강정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