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도의원,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전남행복지역화폐’활용 제안
김기태 도의원,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전남행복지역화폐’활용 제안
  • 강정오
  • 승인 2019.09.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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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
김기태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

전남도의회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남도민들의 물가·생계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훈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서민경제생활 대책과 도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맞이 전남행복지역화폐를 적극 활용하는 방법 등을 제안했다.

김기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2"전남도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재해재난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대중교통 증회운행으로 이용객의 교통편익을 제공해야 한다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지원과 명절 장바구니 체감물가를 줄이기 위한 물가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때다"고 밝혔다.

또한, 추석을 맞아 전남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 일환으로 전남행복지역화폐 활성화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전남행복지역화폐는 해당 시·군에서 발행하고, 해당 시·군 내 에서만 판매하고 사용할 수 있다""지역 소득이 지역 내에서 다시 소비되는 선순환효과가 있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착한소비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을 앞두고 도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는 정책 제안과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행복지역화폐는 대부분의 시군은 지류형태로 발행해 판매·운영하고 있으나, 광양시와 영광군은 전자카드와 모바일 등으로 지역상품권 발행 방식을 확대해 오고 있다. 소비자는 농협 등 해당 시군 판매처에서 지역화폐를 구입해 사용하고, 상점에서는 은행에서 환전하는 방식으로 현금으로 돌려 받는다. 현재 지역별로 5~10% 등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행복지역화폐는 20199월 초 현재 19개 시군에서 1,013억 원이 발행했고, 3개 시군에서 245억 원 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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