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동면초등학교 인성키움 프로젝트
2019. 동면초등학교 인성키움 프로젝트
  • 강천웅
  • 승인 2019.08.29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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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L)꿈을 향한 행복한 배움터 동면초등학교(교장 양은하)1~6학년 학생들(61)을 대상으로 지난 822()~827()‘2019. 동면 인성키움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관계를 세우며,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16시간에 걸쳐 최영혜(사과나무행복연구소 소장), 정공순(영암 시종초 교감) 강사가 회복적생활교육을, 박향희(한국차문화협회 이사), 박찬숙 (한국차문화협회 사범) 강사가 차예절교육을 진행하였다.

회복적생활교육은 각 학급에서 서클로 둘러앉아 행복한 학교생활을 주제로 1학기에 행복했던 경험과 2학기의 기대를 나눴다. 느낌말놀이와 욕구놀이를 통해 반 친구들의 감정과 욕구를 공감하는 활동 후 비폭력대화 말하기로 짝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학년 수준에 따라 동화책을 읽고, ‘소외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학년군별로 진행된 차예절교육은 전통예절 익히기부터 시작했다. 생활차와 선비차에 대해 알아보고 다구를 살핀 후 용도에 따라 모둠별로 배열해 보았다. 이틀에 걸쳐 2시간씩 녹차와 황차 등 우리 전통차를 우리고 대접하는 활동을 하였다.

회복적생활교육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내가 소외되었다고 느꼈을 때의 감정과 욕구를 친구들이 읽어줘서 마음이 편안해졌다.”“1학기 때도 반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보냈지만 2학기가 더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차예절교육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평소 관심을 갖지 않았던 녹차와 황차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한복을 입고 차를 대접하니, 마음가짐이 더 조심스럽고 부모님께도 대접해 드리고 싶다.”라며 즐거워했다.

교육을 실시한 최00 강사는 아이들이 서로를 다독여가며 공감을 진지하게 배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학급공동체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안전하게 표현하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활동으로 2학기를 시작하는 동면초 아이들의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동면초 인성교육 담당 정00 교사는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배워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하다. 학생들이 학기 초에 배운 내용을 꾸준히 실천해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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