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서춘기)은 8월 13일(화) 청사에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놀이로 배우는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진로캠프는 학부모진로체험지원단을 모집해 이론 및 실습을 통해 다양한 진로를 접목할 수 있는 교육 제공 및 동아리 활동으로 체계적인 교육의 장을 만들어주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학부모를 강사로 투입해 주입형 진로 프로그램의 형태에서 탈피, 학생들에게 재미와 도전의식 고취 및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흥미와 적성에 맞는 미래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 홀랜드 검사를 징검다리 게임으로 알아보는 나의 유형 △ 나의 유형과 친구의 유형을 직업 세계 퍼즐로 맞춰보기 △ 젠가게임으로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구분하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반갑다 진로야, 진로야 놀자, 고맙다 진로야’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이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재미있는 활동 시간이 되기에 충분했다.

라온초 김태영(6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검사지를 통해 하는 교육이 아닌 교구 및 활동 카드를 통해 진로를 배우고, 나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진로를 꿈 꿀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나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샌드아트․음악줄넘기․그림책 읽는 드림 맘 등 다양한 학부모 재능기부를 통해 유치원․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소통의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