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 목포대 사학과 학생들과 문화유산 모니터링 체험 운영
전남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 목포대 사학과 학생들과 문화유산 모니터링 체험 운영
  • 강정오
  • 승인 2026.11.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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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사단법인 남도문화유산연구원)는 지난10월29일(목) 오전9시30분부터10시30분까지 국립목포대학교 내 삼휴정에서 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지역대학 학생들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모니터링 체험'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국가유산청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국가유산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생들이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는 현장 업무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60분 동안▲문화유산돌봄센터 소개▲국가유산 모니터링 강의▲모니터링 장비 활용 체험▲설문 작성·기념품 전달·단체 사진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강의에서 국가유산이 한 번 훼손되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정해진 주기로 현장을 찾아 상태를 살피고 사진과 수치로 기록해 이전 기록과 비교하는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유산의 지정 체계와 돌봄센터가 하는 일(일상관리·모니터링·경미수리·기록관리), 목조 건축물의 대표 위험 요인인 흰개미의 특징과 피해 흔적(의도·유시충·빈 소리 등)을 소개했다.

장비 체험 시간에는 학생들이 모니터링 현장에서 쓰이는 장비를 직접 만져 보고 사용법을 익혔다. 교재에는 카메라, 터마트랙, 레벨기, 드론, 버니어캘리퍼스, 줄자, 온습도계, 내시경, 다림추 등이 소개됐다.

체험 직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구글 설문, 5점 척도)에는17명이 응답했으며, 전체 평균은5점 만점에4.89점, 5점을 준 응답 비율은94.1%로 나타났다. 특히'장비 체험이 도움이 되었다'는 문항에는 응답자17명 전원이5점을 줬다.

자유 의견에서도 장비 체험에 대한 호응이 가장 컸다. 한 학생은"장비를 직접 만져 볼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했고, 다른 학생은"지금까지 전혀 몰랐던 문화유산이 어떻게 관리되는지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교육 시간을 늘려 달라는 요청과 문화유산 분야 진로·취업 정보를 더 제공해 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센터는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체험 중심 교육의 비중을 유지하면서, 교육 시간 확대와 진로 안내 보완 등 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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