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공감 바자회’
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공감 바자회’
  • 강정오 기자
  • 승인 2018.07.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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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활용

목포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연합회·회장 오청미)가 원생과 학부모,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감과 소통, 화합의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공감과 소통, 화합의 바자회는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 바자회에는 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114곳의 원생들과 학부모, 원장 및 보육교사,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과 아나바다 장터가 열린다.

아나바다 장터는 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학모들로부터 기증받은 문구류와 도서류 등 각종 생활용품과 아이스고구마, , 김밥 등 먹거리 등을 판매한다.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체험활동은 바운서 놀이기구 타기, 바람개비·목걸이 만들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찍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이어 전문MC와 함께하는 신나는 게임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연합회는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데 전액 사용할 방침이다. 그동안 연합회는 바자회를 열고, 그 수익금으로 다문화가정을 선정해 지원해왔다.

목포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오청미 회장은 아이들과 참가자들이 지역사회 및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기부의 미덕을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바자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소속 114곳의 어린이집에는 2천여명의 원생들이 다니고 있다. 연합회는 어린이집 보육환경 및 보육교사들의 처우 개선 활동과 보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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