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의초등학교(교장 노형도)는 11월 1일 ~ 2일 1박 2일동안 가재울초등학교와 도농교류교육활동을 하였다. 이번 도농교류교육활동은 생태교육을 중점으로 한 교류활동으로 서울 학생들이 구례의 자연환경을 체험해 보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1일 첫날에는 천은사 상생의 길을 걸으며 구례의 아름다운 산세와 깨끗한 자연환경을 체험해 보았고, 2일에는 학년군별로 함께 생태 관련 체험학습을 하였다.

1~2학년 학생들은 구례 광의면에 있는 번덕뜰에서 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은 구례의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피자 만들기 활동을 하였다.

3~4학년 학생들은 광의초등학교 정원에서 자연미술놀이를 하였다. 흙을 반죽하여 찰흙을 만들고 학교 정원에 있는 다양한 자연물을 이용하여 흙도깨비를 만들어 나무에 붙이는 활동을 하였다.

5~6학년 학생들은 구례의 역사와 자연환경 담긴 사성암을 방문하였다. 사성암에 깃든 역사를 살펴보고, 지리산과 섬진강으로 둘러싸인 구례의 자연환경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서울의 한 학생은 “학교가 넓고 자연과 가까이 있는 것이 너무 인상적이다.(5학년 이00)”고 하였고 함께 참여한 가재울초등학교 교사도 “아이들이 이러한 자연환경을 가까이서 느낄 기회가 잘 없는데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엄00)”고 하였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