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 마한(馬韓) 쏙쏙쏙 어디까지 가봤니? 스탬프 투어
전남문화재단, 마한(馬韓) 쏙쏙쏙 어디까지 가봤니? 스탬프 투어
  • 강정오
  • 승인 2022.10.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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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전남문화재단(문화재연구소)은 이달 6일부터 11월 5일까지 마한역사유적 스탬프 투어를 추진한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영암 마한문화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2년 전라남도 마한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전남 곳곳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마한역사 유적지를 탐방하고 체험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라남도 주최, 전남문화재단·초당대학교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번 스탬프 투어는 멀게만 느껴진 마한역사 유적지를 찾아다니며, 마한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배우고, 스탬프를 채워가면서 새로운 명소를 발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투어코스는 마한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지닌 문화유적과 마한시대는 아니지만 지역 내 중요 근대 역사유적 등 7개 테마*를 선정하였다.

* 7개 테마 : 마한 유적지, 종교・사당 및 제단・독립운동・교육・문화유산 전시관・문화예술 기념관

   * 투어 장소 

    ① 영암 : 마한문화공원 - 의홍사(김치홍의병장 사당) – 태간리 자라봉고분 – 내동리 쌍무덤 – 양달사 시묘군 – 기찬랜드(트롯트 가요센터, 가야금 산조 기념관, 조훈현 바둑 기념관) – 낭산 김준연기념관(독립운동가)

    ② 나주 : 나주 박물관 - 나주 복암리전시관 - 반남 고분군

    ③ 여수 : 율촌 산수리 고인돌군 – 화장동 선사유적 공원 – 흥국사 - 공은사당

특히 마한유적 탐방 시 우수 관광지 홍보를 위해 마한 관련 전문가, 문화유적해설사가 함께해 상세한 유적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또한 유적지 및 안내소에 리플릿을 비치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인증 스탬프는 아날로그 감성의 종이에 스탬프를 찍는 형식과 문화재 안내판 QR코드를 인식한 스마트폰 앱 형식 둘 다 가능하다. 7개 테마 중 5개소 이상 방문 후 스탬프를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일반인, 학생 등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10월 6일부터 선착순 회당(6회) 30명 내외이다. 관련 세부사항은 전남문화재단 누리집(www.jncf.or.kr)과 초당대학교 누리집(www.cd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출 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전라남도의 지역 특화자원인 마한을 주제로 스토리 콘텐츠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것이다. 나아가 지역 문화관광 사업과도 연계해 새로운 전남 브랜드 효과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스탬프 투어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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