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블루 이코노미’ 실현 재원 마련 총력
김 지사, ‘블루 이코노미’ 실현 재원 마련 총력
  • 강정오
  • 승인 2019.08.0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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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울 오가며 기재부 2차관․예산실장․예산실 전체 5명 심의관 등 면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서울에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예산실 전체 심의관 5명과 면담하고, 곧바로 세종시로 달려가 기재부 2차관을 만나 도 핵심전략인 블루 이코노미를 비롯 2020년도 국고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가 이처럼 서울과 세종을 바삐 오가며 기재부 관계자를 만나는 것은 현재 시점이 기재부 1차 심의를 마친 후 2차 심의 기간으로서, 신규 사업, 보류·쟁점사업, 추가 요구사업 등을 심의하는 점을 감안, 민선7기 도정 발전을 담보할 지역 현안사업비 확보를 위한 골든타임이기 때문이다.

국회에서 정부 추경 의결 지연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한 급박한 정국 상황에서 김 지사의 전격 제안으로 면담이 이뤄졌다.

김 지사는 이날 세종청사에서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을 만나 다도해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수립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면역치료 혁신플랫폼 구축사업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해상풍력 지원 부두 및 배후단지 등 지역현안 14건을 건의했다.

앞서 서울에서 열린 안일환 예산실장, 예산실 심의관 등과의 간담회에선 다도해 연안크루즈 부두 건설 신소득 유망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조성 초소형 전기차 산업 육성 서비스 지원 실증사업 병원선 전남511호 대체 선박 건조 국가 백신 제품화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등 지역 현안 14건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12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께 관련 사업을 건의했으며 대통령은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블루 이코노미관련 주요 사업은 다도해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수립 용역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면역치료 혁신플랫폼 구축사업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해상풍력 지원 부두 및 배후단지 다도해 연안크루즈 부두 건설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완공 등이다.

김 지사는 또 윤성욱 재정관리국장을 만나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사업, 광양항 낙포부두 리뉴얼사업, 해양경찰 서부 정비창 구축사업 등의 조속한 예타 통과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기재부 예산심의기간 중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고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8월 중 국회의원 간담회를 열어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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