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학생교육원, 고등학생 학생자치문화캠프 운영
전라남도학생교육원, 고등학생 학생자치문화캠프 운영
  • 강천웅
  • 승인 2019.07.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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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임원택)의 역점사업인 고등학생 자치문화캠프는 고등학생 학생회임원들을 대상으로 717일부터 830일까지 6기수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번 1기는 717일부터 719일까지 목포, 무안, 영암지역의 고등학생 임원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캠프에서는 <건강한 학생자치문화구축을 위한 패러다임전환>, <새로운 리더십의 조건, 경청과 협력>, <학생자치 리더의 소통법>, <학교민주주의와 민주시민을 위한 학생자치의 실제와 방법>, <학생자치실현을 위한 민주적 의사결정방법>, <공동체 놀이>, <퍼실리테이션>, <학생의 날 공동행사 기획>으로 학생회 운영의 구체적인 방법을 체험해보았다.

첫 강의를 맡은 고일석 장학사는학생자치역량교육은 민주시민교육과 맞닿아 있으며 교육의 3주체가 서로 소통하는 민주적인 학교환경에서 가능하다. 학생자치가 활성화되기 위해서 교사들은 학생들을 교육활동의 파트너, 협력의 주체로 세우고 의견을 존중하고 믿고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하고 학교에서는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임원택 원장은 환영사에서학생자치는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키우는 자발적 배움의 과정이다.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고 주도적으로 학교생활의 많은 부분을 설계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활동을 통하여 민주주의를 경험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지금 협업 시대를 살고 있는 만큼, 주위사람들을 격려하고 칭찬하고 인정하고 함께 모아 일을 추진하는 능력을 길러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김유림(목포여고)학생은 같은 지역의 학생회 임원들과 소통하고 공유하면서 공동행사도 기획하고 실질적인 학생회활동에 도움이 될 내용이어서 좋았다. 학교에 돌아가서 전체학생의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공동체 생활협약 만들기를 시도해보고 싶기도하고 학생의 날 행사, 감동적인 졸업식, 입학식 등 학생활동의 전반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일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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