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동고등학교(교장 최용성)가 7월 17일(수) 교내 도서실에서 목포대학교 WISET 전남지역사업단 ‘찾아가는 실험실’ 2차시 수업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실험실은 WISET 전남지역사업단에 공모해 선정됐으며, 이공계 대학생이 멘토가 돼 학교를 찾아 과학(화학, 생물, 지구과학)과 공학(기계, 컴퓨터) 분야 등의 탐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수업은 기계 분야로 ‘인간의 동반자 로봇’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로봇의 정의와 현재 활용되고 있는 각종 로봇들의 작동원리와 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로봇을 조립해보는 활동을 했다.

수업에 참여한 30여 명의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조립한 로봇을 작동시켜보고, 즐겁게 축구 경기를 진행했다.

강의를 수강한 3학년 남○○ 학생은 “기계공학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어 뜻깊고 즐거운 수업이었다.”며, “미래 획기적인 웨어러블 컴퓨터를 개발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최용성 교장은 “학기말까지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을 보니 우리 학교의 미래가 밝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