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마동초등학교(교장 장완표)은 6월 26일(수) ~ 6월 28일(금) 1, 2학년을 대상으로 광양시에서 운영하는 광양 민방위 실전 훈련센터에서 안전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체계적인 안전교육과 체험 위주의 교육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함양하고자 계획되었다. 안전교육 체험학습을 통해 체험 위주의 교육훈련으로 위기 대응능력을 키우고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행동요령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지진 대피 훈련 – 화생방 체험 – 응급처치 체험 – 피난탈출 체험 – 신고 요령 체험- 화재 진압 체험을 순서대로 참여하였다. 지진 대피 훈련에서는 지진 규모3과 규모 5의 흔들림을 직접 느껴보았다. 또한 책상 아래에 머리 보호하기, 가스 벨브 잠그기, 출입문을 열어놓기, 전기 차단기를 내리는 등의 행동 요령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응급처치 체험에서는 심폐소생술 영상을 보고 방법을 익혀 직접 심폐 소생술 자세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피난탈출 체험에서는 유독 가스가 있다는 상황을 가정하여 몸의 자세를 낮추어 기어서 이동하여 방을 통과하는 체험을 하였다. 신고 요령 체험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119 번호를 누르고 전화를 걸어 위급 상황을 어떻게 전달하는지 말하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

화재 진압 체험에서는 소화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소화기를 이용하여 불을 끄는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 참여하였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2학년 학생은“실제상황 같은 체험을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고, 혹시 일어날지도 모르는 안전사고 상황 속에서 앞으로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게 되어서 좋았다 .”는 소감을 말했다.

광양마동초등학교 장완표 교장은 교실에서 배우는 이론 중심의 안전교육도 중요하지만, 실제 체험을 통한 학습이야말로 보다 학생들이 잘 체득하여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됨을 알고 학교에서도 되도록 체험을 통한 학습의 기회를 자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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