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고등학교, 독립-호국-민주 100년의 역사와 여행
문태고등학교, 독립-호국-민주 100년의 역사와 여행
  • 강천웅
  • 승인 2019.06.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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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문태가 애국선열들을 기억합니다

문태고등학교(교장 김승만)622일 토요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호국보훈의 달 6월을 계기로 우리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와 호국 열사 그리고 민주 열사를 만나기 위해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김종술)과 연계한 독립-호국-민주 100년의 역사를 만나는 시간 여행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7월 초가 기말고사 기간이라 여행 준비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지역 독립-호국-민주 보훈 인물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성공적인 일정이 되었다.”는 전언이다.

이번 시간 여행의 슬로건이 독립-호국-민주, 균형 잡힌 보훈의식 확립과 애국심 함양이기에 학생들은 목포에서 서해수호 순직경찰 박경조 경위를 만났고, 함평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 선생을 만났으며, 영광에서 5·18민주화운동의 불씨를 당긴 박관현 열사를 만났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문태고등학교 3학년 홍예나 학생은 올해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고,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기에 일상 속에서 뜻깊은 체험을 하고자 이번 여행에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목포와 함평, 영광 다 좋았지만, 그중에서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과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 김철 선생의 희생정신을 비롯해 임시정부 요인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게 된 소중한 시간 여행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여행을 준비한 문태고 이명주 교사는 다들 알다시피 단재 신채호 선생은 역사를 잊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렇다. 우리가 왜, 어떻게, 지금 이 땅에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이 없다면 우리는 도태되고 말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틈틈이 과거를 배우고 현재와 대화를 해야 한다.”라며, “바쁜 와중에도 독립-호국-민주 시간 여행에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김승만 교장은 역사교육의 강화를 위해 학교 차원에서도 앞으로 다방면으로 교육을 지원하겠다.”라며, “궁극적으로 통일 세대인 우리 학생들이 제대로 된 과거를 기억하여 현재를 살고 미래를 대비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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