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직속 학생수련장 운영 개선 모색
전남교육청, 직속 학생수련장 운영 개선 모색
  • 강천웅
  • 승인 2019.05.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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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국장 경청올레, 시설 현대화 운영 프로그램 개편 등 의견 수렴

전라남도교육청이 직속 학생수련장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52일 유달학생수련장에 이어 9일 백운학생수련장에서 교육국장, 학생생활안전과장, 안전교육팀장,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청올레를 가졌다.

수련장 소장 및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경청올레는 도교육청 직속 수련장의 시설 현대화와 운영 프로그램 개편 및 직원 근무 여건 개선 등 수련장 운영 전반에 걸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유달학생수련장은 대규모 시설 업무와 관련해 시설직 배치 및 시설물 관리를 위한 인력 충원을 요청했고, 송호학생수련장은 교직원 사택 및 주차장 확보를 위한 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월출학생수련장은 기존 다도 체험과 명상 프로그램을 점차 축소하고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동적인 프로그램 확대에 필요한 전문경력관을 조속히 배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백운학생수련장은 교직원 및 학생 수송버스가 학생생활관 앞까지 진입할 수 있도록 주차장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송용석 교육국장은 프로그램 질 제고, 체험시설 확충 및 개선, 직원 복지 여건 개선 등을 통해 도내 각 급 학교 학생 및 교직원이 선호하고 만족하는 학생수련시설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520일 나로도, 지리산학생수련장까지 총 4회에 걸쳐 도내 직속학생수련장 6개소 전체에 대한 경청올레를 마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경청올레를 통해 나온 각종 건의 및 제안 사항을 검토해 현장 중심 학생수련활동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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