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는 5월 1일, 해남 소방서와 함께 3~6학년으로 구성된 해남동초 119 소방대원 26명의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 날 입단식은 소방대원 대표학생 유태우(5학년)의 선서로 시작해 소방 교육이 이뤄졌다. 이 소방교육은 해남 소방서 한민호 소방대원의 지도하에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응급 구조 방법이 소개됐다. 기도가 폐쇄되어 호흡곤란이 온 친구를 구조할 수 있는 ‘하임리히법’과 심정지가 온 사람을 구조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로 크게 2가지가 있었다.

소방 교육은 단순 이론 전달에서 그치지 않고, AED 장비와 같은 교육용 기구를 사용하여 실습실연함으로서 대원들의 실질적인 훈련도 진행됐다. 이러한 교육을 바탕으로 대원들은 소방관의 사명감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의지를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대원으로서 해남동초등학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결의를 다졌다.

입단식에 참가한 김현욱(5학년)은 “소방관이 꿈인데, 직접 만나 뵐 수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또 다른 구조 방법이나 안전 교육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해남동초 119 소방대원들은 교내 안전 교육 실시와 더불어 다양한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교내에 주의해야 할 안전 사항들을 숙지하고 자료를 만들어 전교생에게 홍보하는 등 우리 학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