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균 도의원, ‘전라선 고속철도 30분 이상 단축’ 촉구 성명 발표
정영균 도의원, ‘전라선 고속철도 30분 이상 단축’ 촉구 성명 발표
  • 강정오
  • 승인 2024.04.17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416일 오전 도의회 본의회장에서 전라선 고속철도(용산~여수)30분 이상 단축 노선으로 건설하라는 촉구 성명을 발표하였다.

전라선 고속철도는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하지만 기획재정부에 제출된 사업계획에는 용산에서 여수까지 소요 시간이 2시간 44분에서 2시간 34분으로 10분 단축된 계획이기에, 과연 사업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전라선은 지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급하게 고속철도를 개통했으나, 익산에서 여수까지 기존 선로를 개선하지 못했다. 이에 서울에서 2시간이면 도착하는 경부·호남선과 달리, 아직까지 3시간이 넘게 소요되는 무늬만 고속철도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

이날 성명을 발표한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전남 동부권은 순천여수권 연간 관광객이 급속이 증가하고, 광양만권 산업단지도 연 100조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급성장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시속 350급 고속철도 건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라선 단축 노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어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지역접근성 확보 측면에서 미래 세대들이 더 나은 전남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전라선 고속철도를 반드시 30분 이상 단축 노선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정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