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신전면, 복지인구 총조사 시범사업 대성공
강진 신전면, 복지인구 총조사 시범사업 대성공
  • 강정오
  • 승인 2023.12.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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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용득 봉양이장, 김양수 수양이장, 박동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경국 신전면장, 김남준 이장단장, 이병국 삼인이장.

강진군 신전면 수양리에서 최근 지역사회 복지의 새 장을 여는 복지인구 총조사시범 사업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 프로젝트는 신전면 이장단과 신전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거주 상황, 소득 및 재산, 이전에 놓쳤던 복지 혜택 등을 면밀하게 조사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수양리의 수양, 삼인, 봉양 등 세 마을에 사는 186세대 322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12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이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부터 차상위계층, 긴급복지 대상자, 귀농인 일자리 요청자, 중증장애인 및 장기입원자 구제에 이르기까지 31가구 48명의 숨겨진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다양한 위기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사업은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포괄적인 비전을 갖고 지역의 복지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하는 대담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남준 이장단장은 지역 복지서비스를 개선하고 모든 주민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번 사업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박동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이 사업을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여기며, 위기가구에 대한 민간자원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국 신전면장은 이 시범사업이 신전면 주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포괄적 복지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단계였다면서 촘촘한 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전면은 2024년에도 복지인구 총조사 시범사업을 확장해 면의 복지 제공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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