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까지 검찰청 앞에서 농성을 벌였던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저서 <송영길의 선전포고> 출간을 기념해 전국을 돌며 북콘서트를 시작한다. 지난 11월 9일 서울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친 송 전 대표는 가장 먼저 목포를 찾아, 오는 11월 18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다목적 홀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검찰청 농성에 대해 “첫 번째로 두 번 다시 앉아서 당하지 않겠다는 의지이고, 두 번째로 나는 당당하고 내가 여기 있을 테니 언제든 소환하라는 의미이며, 마지막으로 한동훈, 손준성, 엄희준 이 세 명의 검사에 대한 탄핵을 촉구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한 송 전 대표는 북콘서트에 관해서도 “이제 검찰 범죄 카르텔 전체주의 세력의 심장을 찌르겠다. 내가 전하고자 메시지는 변하지 않았다. 다만 그 장소를 검찰청 앞이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으로 확대했다고 보면 된다.”라고 밝혔다.
<송영길의 선전포고>는 검찰 독재와 왜 싸워야 하는지, 어떻게 싸울 것인지, 무엇을 무기로 싸울 것인지, 어떤 방향으로 검찰 개혁을 이뤄낼 것인지를 담은 책으로서 10월 4일 예약판매 이후 현재까지 1만 부이상 판매되면서 지지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송 전 대표는 “목포를 시작으로 광주, 세종, 청주, 대구, 포항, 부산, 울산 등 전국을 돌며 작가와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며, 지역에 상관없이 몇 명이라도 모여서 요청한다면 어디든 달려가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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