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도서관(관장 조정희)은 지역주민 개발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시수필문학반’수강생들이 다수의 글쓰기 공모전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민 개발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을 주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수필문학반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선정되어 꾸준히 운영 중이다.

수강생들의 열정은 수상 소식으로 이어졌다. 먼저, 고창문학회가 주최한 선운산 꽃무릇 창작시공모전에서 동상(김일진), 특별상(정충성)을 수상하였고, 영광21 신문사에서 개최한 불갑상사화축제 기념 인터넷 시수필 공모전에서 금상(손순월, 김미숙), 은상(이경숙, 전금자), 동상(정충성, 김양근, 이은희), 입선(박선영)하였다.

또, 새마을문고가 주최한 편지글 쓰기 대회에서 전성옥 회원이 영광군지부 우수상과 전남지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대회에서 쾌거를 이뤘다.

시수필문학반의 수강생들은 작년에도 전남백일장대회, 영광군민 한책읽기 독후감대회, 새마을문고 편지쓰기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였으며, 그에 힘입어 둘둘 영광문학 동아리를 결성하였다. 또한 2년간 글쓰기에 수강생들의 작품을 모아 작품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시수필문학반을 지도하는 정혁택 시인은 글을 잘 짓기 위한 비결로 다독(많이 읽기), 다작(많이 쓰기), 다상량(많이 생각하기)를 권한다. 생각을 글로 옮겨쓰는 습관이 곧 글짓기 실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한다.

조정희 관장은“시수필문학반 수강생들의 열정이 작년에 이은 올해까지 수상으로 이어져 진심으로 기쁘고,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도서관은 영광군민들이 다양한 재능을 개발하여 키워갈 수 있도록 촉진자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