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택시 기본요금 4년여 만에 1천 원 ‘인상’
보성군, 택시 기본요금 4년여 만에 1천 원 ‘인상’
  • 강정오
  • 승인 2023.11.0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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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오는 10일부터 중형 택시 기준 기본요금을 5,0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지난 1026일 보성군청 회의실에서 물가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 내 택시 운임과 요율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군은 전라남도 택시운임과 요율 기준, 임금·물가 상승률 등 운송원가 상승과 택시 업계의 경영난 등을 고려해 기본요금(2km)은 기존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오른다. 요금 인상은 20195월 이후 4년 만이다.

거리 요금은 기존 124m160원에서 124m170원으로 인상되며, 거리 시간 병산 운임은 15/h이하 시 32초당 160원에서 32초당 170원으로 조정된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운송원가의 상승 및 택시 승객 감소 등의 이유로 경영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의 환경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전라남도 내 인근 시군 택시요금 동향과 지역 운수업 상황, 고물가 등 제반 여건을 다각도로 검토해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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