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학생자치연합회, 광양시의회에 청소년 정책제안하다!
광양 학생자치연합회, 광양시의회에 청소년 정책제안하다!
  • 강천웅
  • 승인 2023.11.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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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계준)113()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에서 학생자치연합회 학생들이 의원들에게 정책을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제안은 광양시민으로서 청소년들의 참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정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학생자치연합회 학생들은 7월 중 12일 동안 7시간의 정책 교육과정을 이수하였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각 학교별로 학생자치회에서 정책에 대한 소통과 토의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한 개의 정책을 제안하였다. 이를 토대로 학생자치연합회에서는 1022일 학교에서 제출한 정책 제안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광양시의회에 최종적으로 제안 정책 5가지를 선정하였다.

학생들은 광양시의회에 탕후루 꼬치 분리 배출 청소년 환경지킴이 프로그램 확대 광양시 청소년 배드민턴 시설 확충 청소년 대상 환경교육 의무화 등하교 시간 시내버스 배차 간격 조정 및 증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였다.

특히 광영고 이지용 학생은 정책 제안에서 등하교 시간 시내버스의 노선이 학생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여 많은 학생들이 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버스를 타기 위해 차도까지 나오는 학생들이 있어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다등하교 시간 버스 배차 간격 조정 또는 버스 증차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안해 의원들의 관심을 받았다.

정책제안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정책이 좀 더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으며, 이후 광양시의원과 대화의 시간이 마련되어 학생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서영배 의장을 비롯한 김보라, 백성호 의원이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하였으며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정책을 제안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모두 아이디어가 좋고 교육적으로 그리고 삶 속에서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하며 제안한 정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계준 교육장은 청소년들 스스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서 한층 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삶 속에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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