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고등학교(교장 김영일)가 지난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학생의 날)’을 맞아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뜻깊은 아침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학생들의 자율성과 민주성을 함양하여 더 나은 삶을 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남악고 학생자치회는 아침등굣길에 태극기를 흔들며, 학생의 날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홍보했다.
또 ‘학생들의 힘으로 역사를 바꾼 날,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언젠가 남악고 학생들도 역사를 바꾸는 순간이 오길 바랍니다‘라는 문구 스티커를 학생지치회에서 직접 만들어 간식과 함께 나눠주었다.
이 밖에도 전체 방송을 통해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 일제강점기 때 일어난 학생항일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학생들에게 애국심을 기리게 하는 목적으로 제정된 법정 기념일임을 설명하고, 오늘날 학생으로서 가져야 할 책임과 권리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자치회 총무부장 이O민 학생은 “학생의 날 행사를 스스로 기획하여 운영해 보는 게 뜻깊었고, 앞으로 학생으로서 많은 것들을 해나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말했고, 김영일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 스스로가 주도성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가는 민주시민으로서 우뚝 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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