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등학교(교장 김종심)에서는 풍성한 가을 들녘만큼이나 대마교육가족의 웃음소리로 행복했던 태청예술제(학예회)가 11월 1일 수요일 열렸다.
이번 태청예술제는 학생들의 공연으로만 꾸며지는 예년과 달리 1부는 ‘리사이플 앙상블’의 클래식 공연을 감상하고, 2부에는 학생들의 방과 후 활동 공연과 학부모회의 무대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1부에서는 평소 딱딱하게 느껴졌던 클래식 선율이 ‘님과 함께’,‘Ditto’같은 친숙한 대중음악과 함께하고, 특히‘문어의 꿈’은 학생들의 떼창을 유발해 연주자와 관객 모두 함박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이어진 2부에서는 귀여운 1~4학년 유랑극단이 꾸민 ‘추억의 그랜드 쇼’와 학부모회가 의기투합한‘괜찮다고 말해주기’라는 무대가 이번 예술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추억의 그랜드 쇼’ 사회를 맡은 1학년 주○○ 학생은“무대에 오를 때는 많이 떨렸는데 많은 분들이 잘한다며 손뼉을 많이 쳐주셔서 매우 기뻤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김종심 교장은 “마치 백 명이 넘는 학생들이 출연한 듯 다채로우면서도 감동을 주는, 풍성한 추수같은 기쁨과 감사의 축제였다. 모두가 하나되어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대마가족들의 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참여해주신 학부모와 지도교사를 비롯한 모든 학생에게 감사와 칭찬 및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저작권자 © 전남목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