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초등학교(교장 오경희)는 10월 28일(토) 전라남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경연대회에 ‘리바이벌’이라는 팀명으로 참석하여 초등부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서 주최하고 안전강사봉사회 주관으로 함평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실시되었다. 4인 1팀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구분되어 성인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종합처치(삼각건 및 골절처치)를 사전 숙지하여 참여하였으며, 당일 추첨에 의해 선정된 과제(실기)에 따라 상황에 맞는 응급처치를 시연하였다.

47팀 187명이 참여하여 2회 경연 실시 후 합계점수의 고득점 순으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의 순위가 결정된 것이다.

참석자 중 길○○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4시간의 사전연습과 처음 접하는 삼각건 등을 이용한 응급처치가 낯설고 어려웠지만 연습을 계속하다보니 실력도 늘고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았다.

긴장은 되겠지만 응급상황이 생긴다면 어느 순간 그 자리에 내가 나서서 할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더 좋았다.”고 말하며 뿌듯해 했다.

오경희 교장은 “급성 심정지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능력은 연습을 통해 향상될 수 있다는 것과 우리 아이들이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 관리 능력이 향상되는데 더할나위 없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고생한 참여 학생들 및 지도교사에게 감사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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