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초등학교, ‘현악합주단 창단을 위한 첫 걸음, 전남문화예술협회와 MOU 체결
동명초등학교, ‘현악합주단 창단을 위한 첫 걸음, 전남문화예술협회와 MOU 체결
  • 강천웅
  • 승인 2023.10.25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동명초등학교(교장 주수향)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악합주단을 창단하고 전남문화예술협회(대표 홍의현)MOU를 체결하였다.

협약 내용은 전남문화예술협회에서 음악 지도를 위한 인적자원 연계 및 제공, 음악 활동에 필요한 악기 제공(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및 사후 악기 관리, 음악적 재능 향상을 위한 제반 서비스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매년 정기연주회를 1회 이상 실시하며 전남문화예술협회에서 주관하는 합동 연주회에 참여하는 등 발표 기회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학교예술 교육의 활성화로 악기연주를 통해 적극적인 삶의 자세와 창의적인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도와 자긍심과 심미적 역량을 키우고 정서를 순화하며 사교육비 절감의 효과로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협력적 음악 활동 지원을 통한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 개발 및 조화로운 인성을 함양하고 학년별, 학교급별 악기 교육 단절을 방지하여 음악 교육의 생활화를 지속하고 영유하기로 하였다.

앞서 동명초는 지난 927일 중간 시간에 리코더부 교내 버스킹 음악회를 개최하여 본교 학생들과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겨울방학부터 방과후 리코더부를 개설하여 꾸준히 연습한 결과 소프라노, 알토, 테너 리코더 소리가 한데 어울려 교정 가득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려 퍼졌다. 비록 무대는 작았지만 학생들은 친구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진지하게 감상하였고, 리코더부 학생들은 친구들과 선생님 앞에서 연주하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매우 보람 있었다고 말하였다.

이에 주수향 교장은 전남문화예술협회와의 협약 체결로 본교의 현악합주단을 비롯하여 다양한 음악 활동이 활성화되고, 이를 계기로 동명초등학교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생활 속에 음악이 스며들게 함으로 즐거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음악으로 인하여 학생들의 삶을 풍성하게 영위하도록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