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햇살학교, 우리가족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광양 햇살학교, 우리가족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 강천웅
  • 승인 2023.10.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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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햇살학교(교장 조남준)1020() ~ 1021()까지 총 12일간 가족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본교 학생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중심의 숲체원 활동을 통해 온 가족이 자연을 오롯이 느끼고, 장애 학생 가족 및 비장애 형제·자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시행되었으며 본교 학생 및 가족, 교직원 25명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보성군에 위치한 제암산 자연휴양림(전남권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센터)에서 진행되었다.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제암산 자연 휴양림에서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체험, 보성 차()를 활용한 다도체험, 원예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및 가족들은 그동안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만끽하며 자연 속에서 오롯이 온 가족이 하나 되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가은 학생은 교감 선생님 우리 같이 재밌게 놀다 와요. ”라고 이야기하며 출발 전 설레는 마음을 직접 표현하며 엄마랑 같이 화분 만드니까 기분이 너무 좋아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본교 학생 및 가족들은 가족 구성원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또한,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자연물들을 활용한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 있는 경험을 했다.

행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학부모들은 프로그램 하나하나 구성이 너무 알차고,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주어서 감사하다.”,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게 아이들과 잘 놀다 간다.”라고 소감을 말하며 다음에도 이런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소망을 말했다.

1020~ 102112일간 진행된 광양 햇살학교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의 명칭처럼 온 가족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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