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초등학교(교장 이상인)가 지난 10월 20일, 2023. 詩-케스트라 버스킹을 개최하였다. 작년에 이어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미관광장(23호)에서 이루어진 버스킹은 한층 더 성숙해진 학생들의 솜씨와 실력으로 보다더 다채로운 볼거리로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민들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진상초등학교는 학교특색사업으로 예술문화활동을 통한 행복한 감성기르기 <윈드오케스트라 운영>과 감성 꽃피우기 <동시쓰기>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시케스트라 버스킹은 이러한 학교의 특색을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진상초등학교의 알찬 교육활동을 알리고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일깨워주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또한, 버스킹 활동으로 학교를 홍보함으로써 오케스트라 단원과 원아 모집에 힘쓰고 있어 작은 학교 살리기 힘이 되고 있다.

참고로, 진상 윈드오케스트라 단원은 2024학년도 관내 초등 1~4학년 누구나, 유치원 원아는 2018년생부터 2020년생이면 누구나 들어올 수 있다.

이날 중마동 미관광장에서 점심시간부터 이루어진 시화전시는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가을 날씨와 잘 어우러진 버스킹은 15시부터 16시까지 1부와 2부 나눠 연주한 진상윈드오케스트라 공연, 학년별 시낭송, 유치원생들이 준비한 난타공연으로 풍성하고 다채롭게 이루어졌다.

광양교육지원청, 진상면사무소, 진상농협, 관내 많은 학교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버스킹에서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이계준)님께서 교장선생님이 직접 쓰신 시를 낭송해주시며 시화전의 분위기가 한층 더 무르익었고, 경품추첨 등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지역민들의 많은 호응은 물론 진상초등학교의 각종 특색사업 및 학생들의 성과를 자랑할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버스킹을 관람한 진상초 학부모회 회장(정현내)은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더 풍부해지고 재치넘치는 학생들의 시 작품을 읽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악기를 다룰 줄 몰랐던 학생들이 이렇게 무대에서 완벽한 연주를 해내는 것이 너무 뿌듯하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우리 아이들이 진상초등학교를 통해 예술적 감성과 기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너무 자랑스럽다.” 며 관람 소감을 전했다. 

바쁜 일정을 쪼개어 자리를 함께한 이계준 교육장은 “지속적이고 성실하게 문화예술교육을 실시 해 온 결실이 오롯이 아이들의 밝은 얼굴에 나타나 교육자로서 흐뭇함을 느끼며 고생해 온 선생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격려했다.

진상초 이상인 교장은 “평소 교육활동을 성실하게 해 온 결과이지만 이런 자리를 통해 우리 학교가 지역의 문화예술공동체의 중심으로써의 역할을 점점 해나가며 우리 학교 홍보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는 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