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남초등학교(교장 신미애)는 10월 19일 본관 및 운동장을 이용하여 보성소방서와 합동 소방안전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소방안전 전문가들의 학교 방문을 통한 체험학습은 화재 예방 및 생활안전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학생들이 직접 접하지 못한 119구급차, 살수차, 방화복착용, 방수체험으로 진행된 화재진압훈련, 열화상카메라와 내시경카메라를 직접 작동해 보는 인명 구조활동 등을 소방관과 함께 진행하여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소중한 체험학습이 되었다.

이번 합동훈련은 정용인 보성소방서장의 ‘작은학교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소방교육으로 꿈을 갖게 해주자.’라는 교육에 대한 관심과 학생들을 사랑하는 따뜻함과 세심한 배려로 체험이 실시되었다. 체험 전 1명이 소방관이 되겠다는 꿈이 체험 후 9명의 학생이 미래의 소방관으로서의 꿈을 갖게 된 진로교육의 장(場)이 되었다.

합동훈련으로 진행된 체험학습은 모의 화재상황을 설정하여 대피 요령, 소화 요령을 소방관들의 설명으로 실제상황에서의 대피훈련 및 화재 진압 훈련 체험, 구급차, 구조대 체험활동으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했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잘 대응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심어주었다.

고압 물 분사기에서 나오는 물의 위력, 화재진압을 위한 방수복 착용, 방수 체험, 구급차에서 위급한 상황을 재연하며 시연되는 인명구조활동 등은 학생들에게 놀라움과 신기함을 넘어 소방관들에 대한 감사한 존경으로 이어져 많은 학생에게 소방관의 꿈을 꾸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합동훈련에 참가한 정OO학생은 “화재현장에서의 화재진압, 119구급차에서의 인명구조활동 등 TV에서만 본 상황들을 직접 보며 체험한 것이 신기하면서도 활동 하나하나를 최선을 다해 시범을 보여주시면서 가르쳐주시는 소방관님들의 모습이 고맙고 감동이었으며 나도 소방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조성남초 신미애 교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화재뿐 아니라 사람이 다치는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체험으로 감사한 훈련이었으며 앞으로 더욱더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노력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성남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연계하여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을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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