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동면초등학교(교장 이귀준)는 10월 10일, 13일에 참(CHARM) ‘나’를 가꾸는 행복한 동면 교육의 학교 비전 아래 화순 도곡면에 위치한 키즈라라 어린이 테마파크에서 맞춤형 진로 체험 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날 진로 체험 활동은 학생들이 평소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전문 직업에 대한 다양한 진로 정보에 대한 기회를 얻고, 오감으로 직업에 대한 체험을 느껴보면서 학생들의 적성과 꿈을 키우기 위한 목표로 마련되었다.

27개의 다양한 직업 체험 부스를 학년별, 모둠별로 학생들이 원하는 부분에 맞추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수준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여 오전, 오후로 나누어 운영되었다.

오전에는 주로 특수부대 체험, 항공기 승무원, 방송실 아나운서, 조종사 체험, 로봇연구소, 소방 안전 체험, 동물 병원, 치과 병원 위주로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직업 체험을 많이 하였으며, 오후에는 식품연구소, 치즈 공방, 라면 음료수 제조 공장, 미용사, 광주 은행 체험 등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며 내가 직접 만들어 먹어보고 꾸며보는 직업군을 주로 체험하였다.

인기 있는 체험 코너는 기다리는 시간이 다소 길었지만 친구들은 서로 배려하고 질서를 지키며 기다렸다. 또한 학생들이 코너별로 정해진 라라머니 쿠폰을 활용하여 돈을 소비하고 얻는 과정을 통해 경제적인 개념도 배우며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로 체험에 참여한 1학년 김OO 학생은 “선생님, 너무 신기하고 소방관이 정말 된 것 같아요. 저도 커서 소방관 아저씨처럼 되고 싶어요.” 하면서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귀준 교장은 “학생들이 미래의 꿈과 자기 계발을 위해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스스로 세우는데 이번 진로 체험 학습이 많이 도움이 되리라 믿으며 학생들의 창의성, 인성, 자기 주도적 역량을 기를 수 있고, 집중 있게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며 더 많은 체험의 기회와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씀하셨다.

남은 2학기 기간에도 학생들의 집중력과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교 생활의 즐거움과 협동심, 자신감, 성공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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