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중앙고등학교(교장 임언택)는 오는 10월 11일(수), 12일(목)에 재학생, 중학생,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목포중앙고 Dream 페스티벌'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포중앙고와 지역 간의 공동체 문화 형성은 물론 지역민 및 지역 단체의 축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기획 역량 강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진로 체험 부스는 물론 목포 내 맛집 푸드트럭, 지역 기업 고담채 김치 할인 판매 이벤트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유명 댄스팀과 가수들의 힙합 무대, MBC 예능 '전지적참견시점'의 이영자 매니저 '송실장'의 특별 무대까지 볼거리 요소도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목포중앙고는 작년에도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목포중앙고 창의·진로 페스티벌' 을 진행한 바 있다. 매년 열리는 목포중앙고의 축제는 지역 어린이·청소년은 물론 지역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 작년에는 지역민들을 학교로 초대하여 다양한 볼거리 요소와 체험 부스를 진행하는 것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지역기관들과 마을교육공동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공연 및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제공한다.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Dream 페스티벌은 10월 11일(수) 18:00~21:00까지 중·고등학생, 지역민을 대상으로 로컬비즈마켓 부스운영(약 20개), 약물·음주·흡연예방 토크콘서트, DJ와 함께하는 쿨라타 음료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둘째날인 10월 12일(목) 행사의 테마는 '중3학생 및 학부모 대상 입시콘서트'로 꾸며질 예정이며 특성화고 고입 대비 입시상담 부스를 포함한 진로체험 부스를 약 20여개 운영할 예정이다.

목포중앙고 재학생들은 대규모 행사를 기획, 진행, 참여해봄으로서 다양한 교내외 행사 진행에 참여한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을 심어주는 계기로 이어지고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목포중앙고 대외홍보부장 김민경 교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학생 및 교직원, 지역사회 간 서먹서먹했던 감정을 떨쳐버리고, 소통하고 상생하는 교류의 장, 화합하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지난해부터 지역민과 상생하는 축제 프로그램을 공모하여 공연, 이벤트,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축제를 기획한 소감을 전했다.

임언택 교장은 "목포중앙고는 우수한 특성화 교육기관으로서의 책무와 역할을 항상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디지털 인재 양성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중앙고는 다가올 11월부터 스마트경영과(2학급, 44명), 스마트설비과(2학급 44명), 방송영상과(2학급, 44명) 등 3개 학과, 6개 학급에서 총 132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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