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초등학교(교장 김 미)는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제24회 전국119 소방동요 경연대회(2023.9.21.)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전국대회 출전은 지난 6월에 열린 전남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전남의 대표팀으로 나가는 영광을 누렸다. 

평소「작은평화 합창단」이라는 이름으로 정지영선생님의 지도 아래 동아리 활동을 해오던 2~6학년 23명의 학생은 ‘불조심 한마당 벌여보자, 나를 꼭꼭 믿어줘요’라는 곡으로 노래와 율동을 연습하며 차분하게 준비해 왔었다. 

열정적인 지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정지영선생님은 벅찬 마음에 울먹이며 “힘든 내색 없이 잘 따라와 준 우리 아이들이 참 고맙다.”라는 표현으로 아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평소 노래를 좋아하고 율동을 좋아하는 아이들로 구성된 순천남초 「작은평화 합창단」대표 6학년 김윤하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연습할 때 시간 맞추기가 힘들었지만 큰 대회에서 값진 경험을 하고 친구·후배들과 더 친해지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후배들이 합창단 활동을 열심히 하여 학교의 이름을 계속 빛내주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남초 김 미 교장은 "지도 선생님의 열정과 아이들의‘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하나 되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소중한 재능을 키우는데 공동체가 함께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