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동은 자매결연지역인 신안군 팔금면의 특산물인 왕새우를 250만원 상당(70박스) 구입해 목포·신안 도농상생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왕새우 구입은 지난 8일 개최된 팔금면의 “섬 왕새우 축제”에 방문해 개막식을 축하하고, 팔금면의 특산물을 추석 농수산물 구매하기 운동으로 추진하기로 약속하면서 자생조직과 동민들이 직접 구입해 실행됐다.

지난해 12월 산정동 통장상조회(회장 박희숙)와 팔금면 이장협의회(회장 박종업)는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김장 담그기, 이미용 봉사, 마늘뽑기 농촌 봉사활동, 축제 참여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형순 산정동장은 “지금까지도 상호교류를 잘 이어오고 있지만 이번행사가 통합 분위기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전국체전(장애인체전), 목포 항구축제 등 초청으로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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