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성지고등학교, 학교폭력 포스터 공모전 수상
영산성지고등학교, 학교폭력 포스터 공모전 수상
  • 강천웅
  • 승인 2023.09.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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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신호래)가 전라남도경찰청에서 주최하는 2023년 제3회 학교폭력 및 청소년범죄 예방 포스터 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을 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281작품(29개교)이 접수되었고, 최종 54개의 작품이 선발(최우수 6작품, 우수 48작품)되었다. 이중 영산성지고 3학년 학생들은 3명이 응모하여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모두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문경빈 학생의 '전송은 한순간 상처는 영원히'는 최우수상, 강하영 학생의 '제발, 물러나세요' 와 신다현 학생의 '평생을 건 호기심'은 우수상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최우수작으로 당선된 작품은, 전남 경찰서에서 제작하는 로고젝터의 도안으로 사용되어, 각 지역 사회의 밤거리를 비추며 전남도민들과 또래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과 마약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일깨우는 전달자의 역할도 하게 된다.

평소 미술을 좋아하고, 실내디자인 및 애니메이션과 연관되는 진로 진학에도 관심이 있는 세 명의 학생은, "요즘 각종 학교폭력과 마약 관련 범죄에 관한 뉴스가 잦은데, 모든 청소년이 건강하고 평화롭게 자신을 지키며 올바른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포스터를 만들었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너무 기쁘다"고 이구동성으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사여경 지도교사는, "졸업을 앞둔 3학년들이 뜻을 모아 공모전에 임해주어서 고맙고, 자신의 소중한 재능을 공동체를 위해 발휘하는 기쁨을 이어나갔으면 한다"고 축하와 응원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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