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애향초등학교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사랑의 저금통을 모아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하당노인복지관(관장 도정)에 기부했다.

하당노인복지관은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후원금을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위기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애향초등학교와 하당노인복지관의 인연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13년째 끈끈하게 이어져 오고 있다.

그동안 사랑의 저금통 사업과 과일 모으기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많은 아이들이 직접 나눔과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에 애향초등학교에서 전달한 사랑의 저금통 모금으로는 총 94분의 하당노인복지관 위기 및 취약계층 어르신께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이번에 사랑의 저금통을 통해 선물을 받으신 이순희(84, 가명) 어르신께서는 “뭘 이런 걸 가져왔어~ 아이들 덕분에 힘이 나는 것 같네. 너무 고마워요.”라고 말씀하시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정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