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 선제적 대응 통한 가축 피해 예방
여름철 폭염, 선제적 대응 통한 가축 피해 예방
  • 강정오
  • 승인 2023.06.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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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축산농가에 곧 다가올 여름철 고온기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사환경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였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온도와 함께 습도가 올라가서 가축이 받는 고온 스트레스는 더욱 심해진다.

가축은 고온 환경에서 체온 조절을 위해 호흡수가 증가하고, 사료 먹는 양이 준다. 또한 체내대사 불균형, 번식 장애, 면역력 감소 등이 나타나며 심하면 폐사할 수 있다.

위와 같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가축 사양관리 기술은 사료 급여 관리와 시설관리로 구분 지을 수 있다.

급여 관리에서는 사료 중 에너지 함량을 높이고, 미네랄과 비타민 등의 보조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체내 균형을 조절하고 장내 유익 미생물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시원한 물을 공급하고 사료의 섭취 횟수를 늘려주는 동시에 사료의 급여 시간을 온도가 낮은 새벽이나 늦은 저녁으로 변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설에서는 우선 축사에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하고 지속적인 환기가 중요하다. 또한 지붕에 물을 뿌려주고, 차광막 설치 및 송풍기를 가동하여 축사 내 온도를 낮추어 피해를 최소화하여야 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립축산과학원 가축 사육 기상정보시스템인 축사로를 활용한다면 혹서기 사양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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