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5월 9일 화요일에 2023년 청소년안전망 지역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를 개최하였다고 한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안전망의 일부분으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역내 민간자원들(개인 또는 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조직이다.

1388발견구조지원단, 1388의료법률지원단, 1388복지지원단, 1388상담멘토지원다 이렇게 4개의 하부지원단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전했다.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태림센터장은 위기청소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바람으로 지역 내 사회단체 기관장들을 한명 한명씩 접촉하였다.

1388청소년지원단 역할에 대해 설명하였고 그 취지에 공감한 많은 사회단체 기관장들이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하였고, 상반기 총회에 90% 이상 참석하는 등 회의장이 비좁을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평소 지역내 청소년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위기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상익 함평군수도 참석하였다. 군정(郡政)업무로 바쁜 와중의 참석이었고, 예정되어 있던 다른 일정으로 긴 시간을 함께하지는 못하였지만 1388청소년지원단장(윤석호)에게 위촉장 전달 및 참석한 단원들에게 감사의 말과 따뜻한 감동을 남기며 다시 한번 청소년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의 가장 큰 가치는 바로 ‘민간 자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조직이라는 것이다.

이번 총회에서도 센터내 청소년들의 체력단련 공간에 예산부족으로 냉온풍기를 설치 못하고 있음에 안타까워하며 함평군번영회(오민수회장)에서 냉온풍기를 후원해 주기로 하셨고, 함평군상인회(서성도회장)에서는 지역내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약속하는 듯 지역 청소년들에게 ‘누군가 우리가 함께 하고 있구나’하는 ‘든든함’을 보여주었다.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태림센터장은 여러 단원들의 적극적이고 열정 가득한 모습에 감동하며 “가슴속 깊이 뭉클함이 느껴지는, 잊지 못할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그동안 혼자만의 싸움인듯하여 많이 외로웠는데 숨어있던 「청소년들의 옹호자들」을 많이 찾은 것 같아 든든하다.”라는 소회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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