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금초등학교 13명의 작은 꿈을 모아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신안군 팔금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23년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팔금초등학교에서는 전교생 13명과 지역민 및 학부모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한 한마음운동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운동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침체되었던 학교 교육활동에 활기를 불어넣음과 동시에 지역민들의 학교교육활동 참여를 확대하여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특히 한마음운동회를 시작하기 앞서 팔금면자치회(회장 강정근)에서는 지역사회의 중심으로서 학교의 역할을 강조하며 학교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고, 이에 학교측은 작은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역의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포근한 날씨 속에서 식사를 대접하며 지역사회의 버팀목으로서 팔금도를 지켜 주신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팔금초등학교장(주은숙)은 온마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개최할 수 있게 힘써 준 모든 교직원들과 참석해주신 많은 지역민들에게 감사해하며 학생들과 함께 한마음운동회에 직접 참여하였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