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초등학교, 가슴이 웅장해지는 여미골 역사문화체험학습
화순초등학교, 가슴이 웅장해지는 여미골 역사문화체험학습
  • 강천웅
  • 승인 2023.04.16 0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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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봄바람과 예쁜 철쭉 꽃봉오리가 한창인 지난 413, 화순초 이서분교장 1-6학년 전교생은 화순 천하제일경 적벽으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국가명승 제112호인 화순적벽은 1519년 기묘사화로 동복에 유배를 왔던 신재 최산두가 중국 적벽에 버금가는 비경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학생들은 쉽게 접근할 수 없고 오로지 투어버스를 이용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이 적벽에서 문화해설사님의 알찬 해설을 통해 우리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

6학년 백지안 학생은 눈앞에 펼쳐지는 거대한 절벽과 그 절벽을 감싸는 물을 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웅장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또한 1-2학년 학생들은 동복호에 물이 많이 줄어들어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 물을 아껴쓰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서분교장의 나미정 교감은 우리 이서분교장은 화순교육지원청의 역점과제인 실천중심 여미골 역사계승교육에 발맞춰 우리 지역의 역사를 알고 계승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과 역사동아리 운영에 더욱 힘쓸 것이며 학생들이 살아있는 역사계승교육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삶에 대해 배우고 우리 고장 화순의 역사·문화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짧은 투어였지만 앞으로의 여미골 역사계승교육이 학생들에게 건강한 애향심과 역사의식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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