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서장 최기정)는 최근 전남지역 임야화재로 잇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주택 밀집 지역 등을 찾아가 가두방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전남지역에서는 산불 등 임야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달 말 기준 120건의 임야화재가 있었으며 동기간 화재 사망자 5명 중 4명이 임야화재로 발생했다.
임야화재 인명피해는 부주의에 의한 원인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쓰레기 소각이나 논과 밭을 태우다가 연소 확대되어 무리한 자체 진화로 발생한 건이 73.6%를 차지한다.
이에 강진소방서는 주택 밀집 지역 등 각 마을로 찾아가 임야화재 예방을 위해 논과 밭두렁 불 피움, 폐기물 소각금지 등의 내용으로 가두방송을 실시했다.
또한 임야화재 예방 활동 내용으로 ▲전광판, 반상회보, 홈페이지 홍보 ▲임야화재 취약지역 선정 화재예방 순찰 실시 ▲의용소방대원 안전지킴이 봉사 운영 ▲화재 없는 안전마을 등 마을회관 방문교육 등을 실시한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임야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며 “가두방송과 각종 홍보를 통해 논·밭두렁 소각 행위의 위험성을 알리고 근절해 안전한 강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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