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축구 스토브리그, 고등부에 이어 초·중등 동생들로 이어져
동계 축구 스토브리그, 고등부에 이어 초·중등 동생들로 이어져
  • 한승열
  • 승인 2023.01.31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광군(군수 강종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초··고 동계 축구 스토브리그(이하 리그’)가 한창이다.

첫 출발은 고등부였다. 작년 1226일 영광스포티움 전용구장 등에서 진행된 고등부 18개 팀 450명의 리그는 지난 120, 26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그리고 형들이 내어준 자리를 전국 초·중등부 동생들이 이어받은 것이다.

지난 127일부터 시작된 초·중등부 리그는 스포티움 축구장 4개 면과 관내 축구장 1개소에서 초등부 17425, 중등부 1435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2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영광군에 따르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4일에 갑작스러운 폭설로 리그의 연기를 고려해야 할 정도로 경기장에 폭설이 내렸으나, 영광군청 스포츠산업과에서 새벽잠을 반납하면서까지 제설작업에 매달린 끝에 예정된 일정을 맞출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중등부 리그는 그 시작부터 폭설로 인해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참가 선수들이 하루에 구장별로 4경기 이상을 수행하면서도 저녁에는 체력단련실을 찾아 보충 훈련을 진행하는 등 고등부 형들 못지않은 열정을 보여줘 성공적인 리그 진행을 조심스럽게 예측해 볼 수 있었다.

오는 25일 중등부 축구 스토브리그는 종료되지만, 212일까지 초등부 리그가 진행될 예정으로 한동안 동계 축구의 열기가 영광군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여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