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대구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가 2023년 새해를 맞아 떡국떡 150kg과 달걀 40판을 준비해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2일 가졌다.

이번 나눔은 홀몸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와 마을별 신년맞이 행사에 보탬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7년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새마을협의회 윤순경 회장과 차정희 부녀회장이 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기부해 훈훈한 온기를 더했다.

나눔 행사에 참여한 10여 명의 회원들은 떡국떡 150kg을 40봉지에 나눠 담아 마을별 경로당과 홀몸 어르신들을 찾아 안부를 챙기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윤순경 대구면 새마을협의회장은 “새해를 맞아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만든 떡국떡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따뜻한 떡국 한 그릇으로 어르신들 간의 온정 가득한 신년맞이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규종 대구면장은 “새해 첫날부터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민관이 협력하는 따뜻한 온기 나눔에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구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떡국떡 나눔, 환경정화캠페인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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